듣고 싶은 추억속의 노래들(펌)

귀거래사 .. 김신우

호빵아 2016. 4. 11. 01:56

 

 

 

귀거래사  김신우

 

하늘 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 내몸  둘 곳이야 없으리

하루 해가 저문다고 울 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볕이 지는 저 산 넘어 내 그리 쉬어 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 내 몸을 날려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 몸 쉬러 떠나 가련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그 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 내 몸 갈 곳이야 없으리

작은 것을 사랑하며 살 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이 없는 저 들녁에 내 님을 그려 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 내 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 몸 쉬려 떠나 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 내 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 몸 쉬러 떠나 가련다

 

 

 


 

같이 듣고 싶어서 모셔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