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피해가 얼마나 있을까 둘러 보러 가는 길~
인도엔 지나 다니기 힘들 만큼
나딩구는 나무 가지들이
나무들은 뿌리를 보이면서 쓰러져 있는게 많았구요..
여기저기 많은 나무들이 쓰러져 버렸군요.
복구를 하시는 분들이 쓰러진 나무들은 무조건 다 토막을 내어 한쪽으로 모아 놓더군여..
텃밭에 들어 서는 순간 토란잎이 다 찢어져 볼만 합니다요
가지나무도 다 쓸어져 버렸고,
고추나무도 한쪽으로 기울려져서
손길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마늘 심을때까지 들깨잎 따 서 먹으려고 아껴둔 들깨나무도 쑥대밭이 되었어요..
텃밭 앞쪽을 나란히 저 큰 나무들이 쭉~ 있었는데 다 쓸어져 버리고
달랑 한 두개뿐
아래 할아버지네 텃밭으로 가는 길이 없어져 버렸네요..
ㅎㅎ 오전내내 쓰러진 가지나무랑 들깨잎나무
그리고 잡풀들 정리 하고 왔어요..
풀들은 한쪽에 모아서 내년봄에 퇴비로 쓸려고 따로 모아 두었답니다..
아직 치워야 할께 너무 많아요..
오이랑 여주들 잘 열리라고 세워둔게 완전히 쓰러져 버렸는데 그
건 손도 못대고 와 버렸네요..
ㅎㅎ 오늘도 또 다른 태풍이 올라 오면서 엄청나게 비가 오는군요...
ㅎㅎ 이렇게 비가 계속오는데
김장배추랑 무우는 언제 심을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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