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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우리집 화초(다육식물)

김장 해 볼라꼬 배추 뽑아 왔슈~~

 

 코딱지만한 텃밭에 배추모종 한판사다 심고서

달랑 물 한번 주었는디도 요라고 잘 커 불었그먼요...

 

 

잘 컸쥬~~

잘못 옮겨 심었는지 뿌리도 내리기전에 죽고

생장점이 없어져 죽고 크다가 물러서 죽고

겨우 건진건 54포기 뿐이라요...

 

ㅎㅎ 그래도 알차게 잘 컷지요.

 

양념으로 쓸 적갓

 

 

봅에 먹을 상추

 

아공~ 숨막혀???

 

봄에 먹을 시금치라요..

 

저희는 무김치 별로라서 안심었는데

아쉬워서 단무지무 씨앗 사다가

늦게 뿌렸드만은 요라고 생겨 불었그먼이라우~

니가 무시 맞냐??

 

 

 

이제 배추를 캐 볼까요..

ㅎㅎ 이 정도면 초보 농군치고는 잘 키운거 같으지요.

상당히 속이 실하고 무겁습니다..

 

 

 

거실에 가져다 놓았습니다요..

뿌듯하고 오집니다요.

 

주말엔 제가 키운배추로

순 전라도식 김치를 담을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