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을 키우면서 한 두해는 빨리 크기를 바랬었고
웃자라게 크다시피 한 다육이들은 잎파리 뜯어서
한때는 전국적으로 나눔을 하여 뿌듯함을 느낄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육이들의 기둥인 밑둥은 많이 웃자랐던게 보이고
뜯어신이 발동하서 억지로 뜯은 흔적이 많아요...
7-8년이 지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래도 다육이를 처음 접했던 그 몇년이 제일 즐거웠던거 같습니다요.
지금은 국민다육이 되어 버렸지만
우리집에 있는 해 묵은 다육이들 몇개 만 선을 보입니다요..
고사옹.???
블랙프린스
에프터 글로우
브레비폴리아
옥연
춘맹
립스틱
원종프리티
익스팩트리아철화
한몸이였는데 머리가 너무 무거워 분지를 했답니다..
리틀쨈
루페스트리
브리트니
신도
을려몽
프리티
동운
립스틱
바위솔
블랙마리아
블랙 프린스
지금은 다육이들도 나이가 많이 먹었지만
몇년을 저에게 기쁨을 주었던 애들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기쁨을 주겠지요..
놓아둘 자리가 부족해 몇년전부터는 지르지는 않지만
한때는 다육이에 미쳐서 베란다 가득 몇백개의 다육이들~
ㅎㅎㅎ 잎꽂이들 나눔하고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뜨랍니다요..
1시반이면 해가 비추지않는 조건인데도 말입니다.
15칸의 메탈선반. 두개의 난간대. 실외기위에. 3층 플라스틱선반.
그리고 처음에 신랑이 짜 주었던 두개의 나무선반까지
이제는 하나둘씩 웃자라고 볼품없는 다육이들은 없애 가면서
여기저기 빈자리들이 보이고
그자리들은 다육이에 치여 뒤전에 있던
또 다른 초록이들이 하나둘씩 자리 차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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