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년마다 가는 바닷물과 1급수 강물이 만나는
시누이가 사시는 고향 강진 칠량으로
1박2일 피서를 다녀 왔네요..
가족봉사의 달인인 우리 신랑이랑 아들의 여자친구(며느리감)
다정하게 고기를 굽고 있네요..
시누이네 아들들도 휴가라고 쉬고
그리고 손자들일부~
대가족이 되었그먼요..
조카들이 투망으로 잡은 은어들~~
1급수에서만 산다는 은어랍니다...
은은한 수박향이 난답니다.
신랑은 바로 은어회를 뜹니다..
바로 잡아 회로 먹는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지요..
또 투망을 몇번 던져서 은어랑 피리 잉어새끼를 잡았네요..
5월중순에 갔을때는 다리상판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 놓여져 있더만요
ㅎㅎ 정말 시원하니 좋습니다..
깨소금 쏟아지는 아들네~
ㅎㅎ 정말 보기 좋아요..
오후 간식으로 오징어를 넣어 만든 야채 부침게를~~
피서지에서 먹는 부침게 맛은 정말이지 최고랍니다..
은어 튀김도 만들어 줍니다..
너무 너무 맛있어요
시누이네 손자들도 정말 잘 먹네요..
은어는 처음 먹어 본다는 아들여자친구는
은어회는 입맛에 안 맞아 한점만 먹었고
은어 튀김은 잘 먹더군요..
조카들이 투망으로 잡은 은어들은 그날 무지 튀김을 만들어 포식을 했그먼요...
늦은 저녁 아들 내외는 다음날 약속이 있다면 광주로 가고
저희는 시원한곳에서 텐트를 치고서 하루밤을~~
텐트 바로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 왔다가 다시 나갔답니다..
밤 늦게 퇴근한 질부랑 한잔~~
조카는 아이들이 다음날 재미있게 놀으라고 보트를 사왔네요..
다음날 아침 바닷물이 점점 들어 오고 있네요....
2부도 기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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