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지인으로 부터 누치(눈치)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이렇게 큰 눈치를 어찌해야하나???
다른생선은 반가워 하는데 눈치만은 반갑지가 않네요..
언젠가 한번 먹어 보았는데 우리한테는 정말 맛없는 생선??
그 지인은 우리가 잘 먹는줄 알고 잡으면 가끔씩 주는데 참 처리하기 고민스럽습니다..
얼마전에도 큰거 한마리 주셔서
생선이면 뭐든 좋아하는 저희 친구네 갔다 주었는데
정말 맛있게 회 떠서 먹고 뼈는 매운탕 끓여 먹었다고 하든디..
년초인지라 또 갔다 줄수도 없공.
참으로 난감합니다..
소금구이를 해서 먹고 매운탕 끓여 먹어도 맛 있다 하던데
저희는 영 아니올시다입니다요.
ㅎㅎㅎ 고민 고민 하다가 다시 친구네로 보냈습니다..
우리신랑 이 누치(눈치)는 손도 대길 싫어 하네요..
ㅎㅎ 아마도 친구네는 잘 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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