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불
오랫동안 덮었던 겨울이불~
솜 타는곳에서 솜을 타 왔그먼요.
몇년만에 다시 만들어 보려구요.
속호청은 다시 재 사용하구요.
큰 이불보는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해서 만들었구요.
아들이 덥는 이불보는 그냥 샀답니다.
몇년동안 덮었던 솜이불을
솜집에서 타 온 목화 솜이랍니다.
깨끗하게 삶아서 말린 속 호청을 뒤집어 펴 주고서
터져 있는곳이 아래쪽으로 향 하게요.
ㅎㅎ 정말 부드러운 목화솜이예요.
차곡 차곡 7개의 솜을 폈습니다.
양쪽에서 솜을 잘 펴 줍니다.
4 귀퉁이를 먼저 잡고서 접으면서 뒤집었네요..
듬성듬성 솜이 움직이지 않도록 박음질을 해 줍니다.
ㅎㅎ 속청을 완성 했어요.
큰이불 속청 완성예요.
또 아들이불을 만들어 봅니다..
전에 찬웅이(외손주) 낳기전에 목화솜을 타다가
아기이불을 만들고 남아있는 솜이 있어 그걸 사용했답니다.
7 겹의 목화솜을 차곡차곡
ㅎㅎ 너무 두텁고 무거워요..
4 모서리를 잡아 뒤집어 주었구요.
가운데를 잘 꿔메어 주면 되구요.
솜이 뒤틀리거나 솔리지 말라고 듬성거리게 박아 줍니다.
ㅎㅎ 아들도 이불 완성입니다..
겉 이불보를 이렇게 고정 시켜 주었네요.
이제 정말 완성~~
요건 저희가 덥을 조금 더 큰 이불이랍니다..
제가 천을 사서 한땀 한땀 손바느질로 만든 이불보 랍니다.
아래쪽은 참 부드러운 면이랍니다요.
양쪽으로 다른색의 100% 순면을 사용하여 만든 이불이예요.
만들고 나니 이렇게 뿌듯할줄이야..
ㅎㅎ 우리집 두 남자들~
겨울이불은 두껍고 무거워야 좋다길래
직접 만들었답니다.
그란디 7겹은 너무 두텁고 5-6겹이 딱 좋을것 같아요.
ㅎㅎ 저 이불집 차려도 되것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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