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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내 눈에 보이는 것들 ~

이 가을에 떠난 여인들의 여행길... 2

이 가을 ~

아름다운 여인들의 추억 여행을 함께 하셔 볼랍니까???

 

ㅎㅎ 광주촌년들~

주암호를 보트로 유람을 하면서

너무 좋아 합니다...

 

우리가 언제 이런 추억여행을 또 해 볼수 있겠어요..

보트를 타고서 행복 해 하는 여인들입니다..

요그에는 당연 호빵아도 있답니다...

 

 

준비 해 간 음식들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ㅎㅎ 나와서 먹는 밥은 정말 맛있지요..

무공해 지까심도 해오공

 

 

역시나 음식솜씨 좋은 아짐들이다요..

 

 

고기는 굽기도 전에

쌈을 싸서

한 볼태기씩~

내숭은 절대 찾아 볼수 없다지요..

 

 

밖에서 고기랑 고구마 구을려고

여기저기서 나무들을 주워서 불을 피웁니다..

 

아직도 묵는겨???

그만 묵으랑께??

이따 고기는 어떡하려공

 

제법 날씨가 쌀쌀해서 감잎차를 우려 갔는데

잘 팔립니다요..

 

ㅎㅎ 이런저런 수다랑 티타임~

사장님의 노래도 듣고~

참국화(감국화)는 언제 딸랑가 몰라???

 

참국화 보급에 앞장서고 계시는 사장님은

머시 그라고 좋을까낭??

여인들도 활짝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자~ 이제 고픈 배도 체웠으니

참국화를 따 볼까요~

 

 

오염원이 전혀없는 주암호 안쪽 산비탈에 심어진 참국화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감국을 여기 사장님이

앞으로는 꼭 참국화라 불러야 한다고 강조 하십니다요..

 

저희가 조금 늦게 갔는지 국화꽃들이 많이 지고 있더라구요...

꽃을 따면서도 " 너무 좋다 " 로 감탄사 연발입니다..

 

 

 

ㅎㅎ 우리 아짐은

시방 머더능겨???

 

시원스럽게  애창곡을  날립니다...

아마도 주암호에 사는 새들도 깜짝 놀랐을겁니다요...

 

 

너무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감국(참국화)을 따러

광주에서 아짐들이 여그 주암호까지

소풍을 왔답니다..

 

저 아짐은 구절초도 한아름 가득~

 

저 멀리 쉼터에는 고기를 굽는 연기가 올라 옵니다...

 

 



졸졸 또랑물도 흐르구요...

 

그래도 아쉬워서 몇송이를 더 땁니다...

 

내려 오니 벌써 고기판을 벌렸군요...

 

목살도 사 오고

멧돼지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맛있다길래

제가 집에 있는걸 가져 왔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고기들

한바탕 국화꽃을 따고 왔드만은

잘 들어 갑니다..

열무랑 배추에 쌈을 싸서~

역시 멧돼지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맛있그먼요..

 

 

닭발도 구웠습니다..

 

머시???

아짐들~ 구음시롱 시방 다~ 묵어 붕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사장님이 직접 심어 놓은 고구마를 캐서

씻어 와 잘게 잘라  맛 보라면서 구워 줍니다..

 

ㅎㅎ 달달하니 정말 맛있드만요..

 

이제 서서히 나갈 준비를 해야지요...

 

태풍때 큰 나무들 몇그루가 쓰러지긴 했어도

다행히 별 피해는 없다 하시네요..

 

 

ㅎㅎ 꽃을 한아름 안고서~~

 

드넓은 주암호를 가로 질러서

 

참국화(감국)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 하세요..

ㅎㅎ 인상이 참 좋으신 사장님~

오늘 여인네들속에서 고생하셨습니다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올때도 단풍구경하라고 천천히~

 

 

아공 아짐은~~

바지 뒤에는 확인 안 했제???

ㅎㅎㅎㅎㅎㅎㅎㅎ 머시여

바지도 찢어진줄도 모르고 국화를 딴남??

ㅎㅎ 그옆에 머시여??

왜 척척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쯤은 세상사 근심 걱정 잊어 버리고

이렇게 좋은  신선한공기 맡으면서

맘이 통하는 분들과의 여행이

그 어느것 보다 좋은

삶의 활력소가 되겠지요..

 

아짐들~

오늘 워째 재미있었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