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이 부는곳이라서 아직 많이 피지 않았더라구요..
비가 그친 오전
영암 월출산이 안개구름으로 3분의2는 가려져 보이질 않네요..
오랜만에 강진으로 가는길입니다..
바닷가에 도착을 했어요..
지난해도 여기에서 엄청많이 따서 효소랑 술을 담았던
해풍을 바로 맞으면서 자란 아카시아꽃이 피는곳이랍니다.
저 멀리 가우도 다리도 보이고
바다건너쪽이 강진베이스볼 파크장이 있는 도암면이랍니다..
활짝 핀 달랑 한 나무의 아카시아
바로 옆에 있는건 아직 필 생각도 않고 송이만 많이 달려 있더군요.
둑 밑으로 내려가 본격적으로
아카시아꽃을 땁니다..
밤새 비가 와서 빗물을 많이 먹음고 있네요.
ㅎㅎ 고생 많아요.. 신랑~
직원들한티 아카시아꽃술을 담아 주기로 했다네요..
내가 따려는 아카시아 꽃차용
필랑말랑한 꽃으로~~
탐스럽게도 피였습니다..
아카시아꽃이랑 찔레꽃 향기 너무 좋아요..
찔레꽃
ㅎㅎ 꽃차 만들게 따 올걸~~
몇나무 꽃이 피여 있는중에 꽃차용으로 좋은것들은 내가 따로 따고
활짝 핀건 신랑이 따로
ㅎㅎ 꽃차용
바닷가에 핀 아카시아꽃
저멀리 시누이의 석화랑 참꼬막 양식장이 있답니다..
이쁘게도 피였지요.
해풍을 맞아 향기 엄청 품은 꽃차용으로 딱 좋은 아카시아꽃입니다.
수고가 많으시오~~
키가 나보다 더 큰죄??로~
나의특기는 신랑 시켜묵기
ㅋㅋㅋㅋㅋㅋㅋ
해풍맞고 자란 향기좋은 쑥
아카시아꽃도 따고
해풍맞고 자란 쑥도 연한곳으로 쑥떡이랑 쑥차 만들려고 따오고
오디가 달려 있는 뽕잎도 많이 따 왔답니다..
ㅎㅎ 시누이도 건강하게 잘 계시고
오랜만의 신랑이랑 긴 데이트를 했그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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