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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내 눈에 보이는 것들 ~

도시사람들~~ 요런 재미 느껴 보셨나요???

 


 








저 멀리 가우도 다리도 보이고
해풍 맞으면서 자란 아카시아꽃을 따러
신랑 고향인 강진 칠량에 다녀 왔답니다

광주는 벌써 꽃이 다 지고 없는데
해풍을 맞는곳이라서 이제야 활짝 피었네요

한달만에 또 간 시누이네 집
ㅎㅎ 돼지고기도 숯불에 구워 쇠주도 한잔 하고
시누이가 막 잡아 온 낙지로 탕탕이도 만들어 먹고
남은 낙지는 우리집으로 고고~~

해년마다 요만때면 아카시아꽃을 따러 온다는 이유로
시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고 안 계시니
제일 첫째인 시누이를 꼭 보러 간답니다

건강하신지 확인도 하고 용돈도 조금 드리고
ㅎㅎ 그러면 저희 시누이는 멀리까지 왔다며
바리바리 멀 그리도 싸 주시는지~~

향기 좋은 아카시아꽃으로는 소주를 부어 놓았답니다
저희집에 오신분들께 가끔씩 아카시아술을 대접해 드렸더니
정말 마시기 좋다고 하여

술을 담아 선물도 하고 퇴직하고 나서 지인들과 마신다며
벌써부터 약술을 담는게 저희신랑 취미중 하나라요

올해도 30도 소주 4박스를 부었그먼요
몇달후 맛있는 술로 재 탄생 하것지요

오늘도 많이 웃는날 되시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