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도 잡아 왔지요..
칠량에 사는 조카한테서 전화가 왔드래요
돔이랑 숭어가 많이 잡힌다고
삼촌 내려 오시라구요
그래서 강진으로 가서 선착장에서 잡은 돔이람 숭어랍니다..
배 갈라 손질 다 해서 소금간까지 해서 올라 왔어요
또 시누이가 참꼬막이랑 소라도 주셨네요..
돔이랑 숭어는 물 쪽 빼서 먹을 만큼씩 봉투에 담아
냉동실로 직행합니다..
ㅎㅎ 근디 우리신랑 얼굴이랑 손목이 익어 불었당께요
완전 빨갛다 못해 시커먼 해 져 불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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