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강진 칠량에 시시는 시누이댁에 가다가
먼저 들려 본 장흥 토요시장
근방에 사시는 시골 할머니 노점상들이 참 많네요
지난번엔 고기삼합을 먹어 보았으니
이번에는 소머리국밥으로 점심 든든히 먹고서
토요시장 구경을 해 보았네요
장흥이라서 표고버섯은 당연히 많이 팔고
한국으로 결혼을 한 동남아 아짐들도
자기네 나라 음식을 만들어 파는 곳도 있고
2시가 되니 무대가 시끌시끌
무용수들이 나와 춤도 추고
3류가수들이 나와서 정겨운 옛날 노래들을
간들어지게 부르고
장터에서 한잔 하신 영감님들이 무대앞으로 나와서
어설푸게 엉댕이를 흔들면서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추십니다
한참을 구경 하다가 저는 미역귀랑 딸기째용 딸기2박스를 샀그먼요
재래시장구경은 언제나 볼꺼리가 많지요
|
'일상 & 내 눈에 보이는 것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봉사의 달인 (0) | 2015.05.05 |
---|---|
도심속 정원에서도 봄을 만끽하다 (0) | 2015.04.26 |
말바우시장표 팥죽을 먹어 보다 (0) | 2015.04.26 |
조금 늦었지만 벗꽃구경도 하면서 드라이브 (0) | 2015.04.22 |
찰진 숭어 한점 어떠신가요?? (0) | 2015.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