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같이 강진 가자고 연락이 왔는데~
아직은 땡볕은 무리잉거 같아 지는 집에 있고
신랑은 지인들이랑 민물낚시 가불고
ㅎㅎ친구신랑이 투망을 잘 던지거든요..
우리친구 하는말 은어 배창시 따다가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네요..
ㅎㅎ 그건 맨날 우리 신랑이 했거든요.
어제 저녁 올 들어 처음으로 은어회를~~~
친구네 식구들이 강진칠량에 피서 다녀 옴시롱 잡아 온 은어
아파 집에 있는 나에게 먹여 준다고 가져 왔답니다..
이것저것 회무침하려고~
무우도 얕게 썰어 절여서 꼭 짜 놓고
은은한 수박향이 나는 은어랍니다..
ㅎㅎ 많이도 잡아 왔지요.. 우리신랑이 다시 손질 했답니다.
이쁘게 썰어서 한접시~ 회무침으로 한양판~
ㅎㅎ 입이 먼저 즐거워 먹니라고 사진은 뒤전~
어른 8명이 이슬이랑 같이 배불리 먹었답니다..
마지막엔 밥을 넣고 비벼서 회 비빔밥까정~
또 다시금 사람의 입은 참말로 걸~ 다는걸 느껴 봅니다..
올들어 처음 시식한 그많은 은어
여러시 나누워 먹으니
더욱 좋았답니다..
칭구야~ 참말로 고맙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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