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 먹음직스런 더덕구이
몇년만에 씨앗을 뿌려 키운 더덕을 몇일전에 캤답니다..
3-4년 묵은 더덕
제법 튼실하지요.
몇번에 걸쳐 흙을 씻어내고서 치솔로 하나하나 씻었답니다.
ㅎㅎ 제법 깨끗해졌지요.
머리쪽을 자르니 이렇게 진이 많이 나오네요.
껍질에 살짝 칼집을 넣어 돌려서 벗기면 되요.조금 힘이 들기는 하지만요.
껍질을 벗기는 요렇게 깨끗~
작은것은 반으로 갈라서 방망이로 살짝 두들겨 몇시간 말려렸네요.
몇시간 말린 더덕을 밑간을 해 두었네요..
간장 + 참기름 을 잘 섞어 조금씩 발라둡니다..
구이양념: 고추장+ 물엿+ 참기름+ 마늘
양면으로 잘 발라서 10분정도 두었다가 구으면 됩니다.
석쇠가 있어 구으면 더 맛있겠지만 없으니 어쩔수없이
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팬을 달구었다가
기름을 닫아 내고서 양념한 더덕을 양면을 다 구워 내면 끝~
살짝 구워내니 아삭아삭 씹히는게 정말 맛있네요..
ㅎㅎ 처음으로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 보는데
아마도 더덕구이 마니아가 되지 않을지 싶네요..
ㅎㅎ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만든 맛있는 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자차 만들었답니다. (0) | 2010.11.19 |
---|---|
무우청 시래기 말리기 (0) | 2010.11.15 |
집에서 잉어 고를 내어 보았답니다.. (0) | 2010.11.06 |
바지락 전 이그먼요.. (0) | 2010.10.18 |
돼지족 요리를 만들었네요.. (0) | 2010.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