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든 발효액들~

아카시아꽃 효소를 담았답니다..

 

 꽃향기 너무 좋은 아카시아꽃이랍니다. 

 

 흐드러지게 피여 있지요.

 오염원이라고는 전혀없는 강진 칠량 봉황리에서

해풍맞고 자란 아카시아꽃을 따왔답니다.

 향이 엄청 진합니다.

 바구리로 가득~

 ㅎㅎ 솔의눈을 따 가지고 오는길에 또~~

 

 이곳에것이 더욱 탐스럽고 향기도 진하네요.

 전부 두봉달이 땃어요.

 누구 손이게요??

ㅎㅎㅎ 봉사의달인 우리 신랑 손이랍니다.

 

 집에 와서 거실에 다~ 부어 놓고서

꽃송이를 전부 훌터 냈답니다.

 깨끗히 정리하고 나니 요만큼입니다요.

 온 거실에 아카시아향이 진동합니다.

깨끗한곳에서 꽃을 땃기때문에 저희는 씻지 않고 바로 설탕에~

 큰 통에 아카시아꽃 3 바가지 : 설탕 2 바가지

또 다시 한번 더~

이렇게 4단을 했답니다.

 맨위에는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뒤집어주니

3분의1로  팍 줄었네요.

 다시 설탕 2 바가지 더 넣어

골고루 섞었답니다.

 항아리는 다 써 버리고 없어서 어쩔수없이 통에 담았네요.

 꽃은 하얀데 울어나오는건 약간 홍색이 있네요.

 맨위를 다시 설탕으로 마무리를 했구요.

 

 

 

그 많던 아카시아꽃이 요만큼밖에 안 되네요.

3개월이 지나면 맛있는 아카시아 효소가 완성 되겠지요.

당뇨가 있는 저희는  한 3년이상  2차 숙성을 시켜서 맛을 볼랍니다.

강진 시누이네 다니러 갔다가

뜻하지 않게 아카시아효소를 담게 되었네요..

고생해서 아카시아꽃을 따고 다듬어

효소를 담고보니 엄청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