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회진에서 직접 김을 재배하는 별난농부님으로부터 받은
무산김(초산이나 염산을 사용하지 않는김)이랍니다.
이 김을 이용하여 김부각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냉동실에 있던 찹쌀가루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다는 생 들깨가루
국산참깨도 고소하게 볶아서 살짝 빻았답니다.
먼저 찹쌀가루를 넣어 찹쌀풀을 쑵니다.
생 들깨가루를 넣어 잘 풀어줍니다.
여기에 소금간을 조금 해 주시고
마늘도 약간 넣었습니다.
완성된 생 들깨가루를 넣어 만든 찹쌀풀입니다.
김 한장을 펴서 반만 찹쌀풀을 발라 반을 접어
다시 찹쌀풀을 도톰하게 바르고
참께도 솔솔 뿌려 줍니다.
찹쌀풀을 도톰하게 발라야
나중에 튀기고 나면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하나씩 일일히 만들어 깨끗하 보자기위에 말리는중입니다.
아파트라서 말리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때문에 이렇게 만들었답니다.
하루밤을 새고나니 이렇게 찹쌀풀이 70%정도 말랐습니다.
바로 만들때랑은 다르게 많이 마른것 같지요.
그래서 뒤집어 주었답니다..
몇시간 뒤 90% 쯤 말랐을때 입니다.
너무 마르면 자르다가 부스러지고 자르기 힘이 들어
요만때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줍니다.
반으로 자르고 또 다시 6등분
오늘 만든 김부각입니다.
조금 덜 말라서 더 말리는 중이예요.
다 펴서 마르고 있는걸 보니 뿌듯합니다..
기름을 살짝 넣어 볶아 주거나 튀겨줍니다..
너무 튀기면 검게 탄듯하면 맛이 덜 해요.
완성된 김부각 입니다..
손이 많이가는 김부각 만들기 이지만
다 만들고 나면 뿌듯하지요.
이것은 전자렌지에 1분정도 돌리면
기름에 튀긴것보다는
느끼하지않고 바삭하면서 맛있답니다.
이렇게 찹쌀풀을 넉넉히 발라서 만들면 더욱 맛있답니다..
겨울철 심심풀이 간식으로
아몬드. 호두,김부각을~
별난농부님 덕분에 맛난김으로 김부각을 만들어
주위분들과 나누어 먹고
우리 외손자들도 간식으로 먹이라고 주었구요.
우리집 두 남자들과 간식으로 잘 먹고 있답니다..
별난농부님~
광주오면 꼭 연락 하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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