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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맛있는 음식들~

늙은호박죽 (풋때죽)

전라도에서는 요걸 호박풋때죽이라고도 불렀답니다요.

어렸을때 먹어 본 풋때죽은

정말 정말 맛있었는데...

 

밀가루를 넣어 만든 늙은 호박죽

 

가을에 사돈댁에서 주신 늙은 호박입니다.

 

조금 말랐습니다..

 

 

 

감자깍는거랑 칼을 이용하여 껍질을 벗겼습니다.

 

 밀가루 넣고 풋때죽을 쑤어 볼랍니다요.

 

생각보다 씨는 적게 나오네요..

ㅎㅎ 요건 우리짝꿍 간식

 

 

찜통에 껍집 벗긴 호박을 넣고..

 

30-40분정도 푹 익혀 줍니다.

 

손으로 주물 주물

덩어리가 조금씩 있어도 맛있답니다.

 

색도 이쁘고 맛있게 보이네요.

 

부피를 줄이기 위해 호박을 통체로 삶아

부침게용은 작게..

호박죽용은 조금 더 크게..

 

이렇게 냉동실에 보관을 하다가 먹고 싶을때

바로 꺼내서 요리를 합니다요.

 

자~ 이제 호박죽을 쑤어 볼까요..

 

적당양의 밀가루에 소금물을 푼 물로

반죽?을 합니다.

약간의 덩어리가 있어도 맛이 좋습니다.

전라도 말로는 풋대죽이라 합니다.

 

호박이 끓으면 밀가루 반죽을 위에 뿌려주듯 넣습니다..

 

다 넣고 15분정도더 끓여 주었그만요.

소금으로 간을 살짝 맞혀주는 센스

단것을 좋아 하신다면 먹을때 설탕을 첨가해서 드셔도 좋겠지요.

 

 

색도 이쁘고 맛도좋고

완전 웰빙 늙은 호박죽이지요..

 

 

출출할때 간식으로 참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