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제일 맛있다는 전어회무침

 

 

 

가을에 제일 맛있다는 전어로 만든 회무침입니다.

 

살아있는걸로 사왔는데

집에 도착을 하니 성질 급한 전어들이 모두 저세상으로 여행을??

재래시장에  추석대목장을 보러 갔다가

물 좋은 전어를 싸게 팔길래 사왔습니다.

이게 5000원어치랍니다.

 

ㅎㅎ 눈은 살아있네~ 살아있어~

 

싱싱하지요.

 

전어 손질법

ㅎㅎ 그리 많지는 않지만 비늘을 칼로 살살 벗겨 주고서

가위로 꼬리를 자르고 꼬리쪽에서 배쪽으로 머리까지 잘라줍니다.

배쪽은 아깝지만 저렇게 잘라야 합니다.

잔가시들이 너무 많아 먹기 곤란합니다.

 

이렇게 가위로 잘랐습니다.

 

내장도 깨끗하게 씻어주공

 

 

ㅎㅎ 포 뜨는건 우리신랑이~

 

새꼬시로 해도 되는데

먹기 좋으라고 살을 양쪽으로 발랐습니다.

 

반쪽 살을 다시 3-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ㅎㅎ 아직 회를 뜨고 있는데

아들이랑 저는 옆에 앉아

초장을 찍어 한잔 했습니다..

 

무우는 두껍게 체를 썰어 소금간을 해서

꼭 짜서 준비했구요.

이렇게 해야 씹는맛이 좋습니다

 

양파.당근,마늘.파.청양고추

미나리는 없어서 생략

 

다시 한잔 더~

 

고추장에 고추가루 조금 넣고 식초를 넣어 조물조물~

깻잎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회무침을 했답니다.

 

 

 

전어는 가을에 많이 잡히기도하고 맛도 좋다네요..

전어구이도 좋지만 전어회무침도 참 맛이 좋습니다.

신랑은 얼음이랑 열무 신김치를 넣어 물회를 만들어 먹고

아들이랑 저는 그냥 회무침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