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이상 푹 고아서 만든 잉어 고랍니다..
영광 백수 홍곡저수지에서 신랑이 잡은 잉어랍니다..
60cm 는 넘은것 같아요..
2-3년전 조산지에서 잡은것보다는 훨씬 큽니다..
큰 찜솥에 넣은 잉어
참기름을 한컵 넣고 뚜껑을 닫고서 꼭 눌르고 있었네요..
ㅎㅎ 가물치 같이 난리는 안 치더군요.
생강.마늘.대추를 넣고 센불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서 2시간이상 끓여 주었네요..
2시간이상 끓여서 식으면
이렇게 바구니에 걸러 주고서 또 고운체로 한번 더 받혀 줍니다..
요만큼 나왔습니다..
여기에 검정 서리태콩이랍 찹쌀을 반공기정도씩 씻어 불려 놓았다가
믹서에 갈아서 고운체에 걸러서 넣었네요
비린내도 없애주고 먹기도 조금더 편하고 좋답니다..
30분정도 중불로 더 끓여 주었네요.
진한 잉어고 완성입니다.
잉어향이 약간 있지만 목 넘김은 좋습니다..
한나절 정도 정성 들여 끓인 잉어 고가 요만큼 나왔네요
아침 저녁 공복에 한대접씩 잘 먹고 있답니다...
신랑덕에 몸보신 톡톡이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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