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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발효액들~

봄에 담은 곰보배추효소 걸음 했어요...

지난해 가을에 씨앗 뿌려서 올 봄에 담은 곰보배추효소랍니다.

 

 

4월27일 텃밭에서 뽑아 온 곰보배추로

설탕과 1:1.2로 합방시켜 놓았던거

100일이 지난것 같으길래 걸음 했답니다.

 

바구니에 건지만 받았는데도 진합니다요.

 

 건더기에 남아 있는 국물도 아까워서 꾹 짜 줍니다.

ㅎㅎ 항아리속의 곰보배추들~

 

 

향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ㅎㅎ 맛도 달달하니 먹을만 합니다.

 짜고 남은 건데기들~

ㅎㅎ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웠네요.

 다시 한번 고운체에 받여 줍니다.

ㅎㅎ 언제나 봉사의 달인이 많이 도와 줍니다.

 

 

 많이 나왔지요.

2차 숙성을 위하여

자~ 이제 담아 볼까요.

 색이 너무 이쁘지요.

 

 

요만큼 나왔답니다.

3-5년 정도 긴 기다림을 하고서

시식을 해야겠지요.

 

지난해 기침으로 3달 넘게 고생하고있는데

고마우신 오라버님이 주신 곰보배추효소로

그 징글징글 했던 기침과의 작별을 한 뒤로

곰보배추효소를 알게 되어

직접 씨앗뿌려 키운걸로 이렇게 효소까지 담았으니

참으로 오집니다요.

 

ㅎㅎ 올해도 씨앗을 얻어 나눔 해 볼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온통에 씨앗은

하나도 못 털어불었그먼요.

그 씨앗들 땅에는 떨어졌는지 여기저기 무지 많이

텃밭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나눔드린다는 분들께는 정말로 죄송할 따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