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 정말 맛있는 가지나물이네요..
저는 처음 만들어 먹어보는 나물이야요.
지난해 텃밭에 3개의 가지나무를 심어서
이웃과 나눠 먹고도 남아서 ..
신랑이 어렸을때 말린가지나물 먹어 보았는데
참 맛있던 기억이 난다면서
가지를 말려 보라 해서 말렸던 가지랍니다.
작은건 4등분. 큰건 6등분을 해서
베란다 빨래걸이에 걸쳐 놓으면 잘 마른답니다.
저녁에 물에 불려 놓았습니다.
아침이 되니 잘 불려져서
끓은물에 5분정도 삶아 주었네요.
삶아진 가지를 헹구워 꼭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네요.
물기를 꼭 짜 주었구요.
마늘.조선간장.간장을 조금 넣고
밑간을 해 조물조물 해서 가지속까지 간이 베이도록
5분정도 둡니다.
밑간을 한 가지랑 같이 양파랑 대파를 넣고
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다 볶아지면 깨소금을 살짝
씹히는 식감이 참 좋군요.
저는 처음 먹어보는 가지나물~
정말 맛있는데요.
ㅎㅎ 올해는 더욱 더 많이 가지를 말려 볼려구요.
정말 맛있는 가지나물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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