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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맛있는 음식들~

포도쨈을 만들었어요..

 

완성품

 저렴한 가격에 두박스를 샀답니다.

 

 먹어보니 시지않고 달콤 하네요.

알맹이는 작지만 쨈용으로는 참 잘 산것 같아 만족합니다.

 

 포도 알맹이가 지져분 하그먼요.

알알이 다~ 따서

주방세제 넣어 여러번 씻어 주고

막지막엔 식초 몇방울 넣고 5분정도 ~

ㅎㅎ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뺏답니다.

 

상자에 담기전에 손질을 잘 했는지 버리는 알맹이가 별로 없더군요.

 양이 꽤 많으네요.... 두냄비

 

 물기를 뺀 포도는 포도 알맹이만 냄비에 넣고 불을 켜 줍니다.

 

 뜨거운 불과  포도가 만나면 포도 속의 당분이 나온답니다.

 

 포도 알맹이가 거의 껍질만 남을때까지 푹 끓여줍니다.

 

 30여분정도 푹 ~~

 

포도 물이 많이 우러 나왔지요.

 

불을 끄고서 끓여 놓은 포도가  식으면

큰볼에 바구니를 받히고서

 

손톱에 포도 물이 ??

고무장갑을 끼고서 서서히 문질러서

저렇게 포도씨하고 껍질만 남을때까지 걸러줍니다.

 

 걸를때 처음 포도물을 따로 해 두었다가 걸으면서

조금씩 넣으면서 걸러 주면 더 잘 걸러진답니다.

 

 걸죽하니 나왔지요.

 

 두박스 포도 다 걸르고 남은 씨와 껍질이 요만큼밖에 안 나옵니다.

 

전부 합쳐 놓으니 큰냄비로 가득이네요.

이제 서서히 끓여 볼까요..

 넘칠수도 있으니 잘 지켜 보셔야 해요.

한참 끓이다가 거품은 거두어 주시구요.

 

 

이제 서서히 졸여주면 됩니다.

 

 

중간불로~

설탕도 집집마다 기호에 맞게 넣어 주구요.

 

 

냄비 반경 50센치이내에는 온통 포도쨈투성??이~

쨈이 거의 완성되면 뽀골뽀골 무지 튀어요.

 드디어 완성입니다.

 

너무 졸이면 걸죽해지니 적당한 농도로 조절 하세요.

지금은 무른것 같아도 식으면 알맞는농도가 되지요.

 

 

 한 냄비가득이 요만큼 나왔답니다.

바구니에 받힌 포도액이 걸죽하기때문에 포도쨈을 만들기는 어렵지 않아요.

 

 식은뒤 담아 보았더니 큰통으로 가득

 

 중간통에도 가득~

 

 식으니 농도가 제법 진해졌지요.

색도 이쁘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

 

 

 

 

해년마다 만드는 포도쨈이지만 만들때마다

다른쨈보다도  만족도가 크답니다.

 

큰통에 담은건 우리 외손자들 먹으라고

추석때 오면 줄것이구요.

동그란통은 우리아들이 먹을것이랍니다.

 

아직은 포도값이 비싸지만

조금 가격이 떨어지면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시중에서 파는 쨈과는 비교를 거부합니다요.